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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는 ‘제3회 스마트제조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움’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 / 사진 : 국립창원대학교 제공 |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엔지니어링사업단과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은 ‘제3차 스마트제조 적층제조기술 공유 심포지움’을 그랜드 머큐어 엠배서더 창원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적층제조기술을 활용한 우주·항공·방산 부품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산학연관 관계자 200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연구산학부총장,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 박용갑 산업응용공유연구소 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비전 및 목표와 산업정책 방향(최원석 우주항공청 사무관), 적층제조(AM) 기반의 항공부품 제작 및 수리기법 개발 사례(이홍철 공군항공기술연구소 소장), 우주항공용 금속 적층제조 기술의 동향과 국내외 기술개발 전망(강민철 3D프린팅연구조합 상임이사), 대형 항공부품 적층제조 기술 연구개발(김우종 대건테크 본부장), AM 공정의 항공기 적용을 위한 시험 평가(손진일 테스코 대표) 등이 주제발표 됐다.
박종규 국립창원대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방산, 원자력 등 지역 주력산업에 적층제조라는 혁신적인 기술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학연관이 함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갑 소장은 “이번 심포지움은 적층제조 기술을 포함해 다양한 제조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국립창원대 산업응용공유연구소는 이러한 자리를 통해 지역의 기업, 학계가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경남 지역의 산업 발전과 혁신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조원 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은 “제조업의 트렌드가 빠르게 바뀌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제조업 강국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선 적층제조 기술을 선도해야 하지만 중국 등 후발국에게도 밀리고 있어 위기를 겪고 있다”며 “조합은 앞으로도 스마트제조 적층제조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