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도내 10개 유망 중소기업과 함께 8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성장지원에 나섰다.
도약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정부 정책으로 유망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정해 3년간 신사업 및 신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의 도약을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에서는 대건테크를 포함한 10개사가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에는 연간 2억5000만원, 최대 7억5000만원 규모의 오픈바우처와 함께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금융·R&D 정책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이날 간담회는 대건테크 본사에서 열렸으며 중진공 반정식 지역혁신이사, 이지우 기업구조개선처장, 박선준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현판을 전달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실질적인 기업 지원과 정책 연계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반정식 이사는 "무역 환경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새로운 시장과 기술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약 프로그램이 기업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중진공 외에도 8개 정책기관과 6개 민간 운영기관이 참여해 연계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